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넥슨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고 2023시즌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파트너십을 통해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의 게임 내 선수팩 오픈 연출을 재현해 선수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이달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영상 촬영에서는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이 결합돼 독특하고 재미있는 소개 영상들이 만들어졌다. 영상 촬영을 한 김보경은 “많은 팬들이 즐기는 넥슨의 FIFA 온라인 4의 게임 연출을 그대로 재현해 소개 영상을 찍는 것이 처음이라 즐겁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빅버드에서 골을 넣었을 때에도 앞으로 이 영상을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대한 영상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골을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은 지난 19일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해당 영상을 수원월드컵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 시즌 홈 경기와 SNS에서 연중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외국인 공격수 데닐손과 크리스를 영입, 전력을 강화했다. 성남은 브라질 국적의 데니우송 다 시우바 두스 산투스(등록명 데닐손)와 프랑스 국적의 크리스티 망징가(등록명 크리스)를 동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데닐손은 190㎝ 장신 공격수로 큰 키와 활동량으로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2018년 브라질에서 데뷔해 지난해 청주FC에 입단했고, 7경기서 1골을 기록했다. K리그 경험이 있어 이해도가 높고 적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또 크리스는 184㎝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갖췄다. 직전 소속팀에서 최전방 공격수와 양쪽 윙어로 활약했으며, 프랑스에서 데뷔해 벨기에, 스코티시리그 머더웰FC, 북아일랜드리그 린필드FC, 헝가리 잘라이게세그TE 등을 거쳤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데닐손은 활동량이 좋아 팀에 잘 녹아들 것이다. 크리스는 스피드와 결정력이 좋다. 기존 선수들과 화합하고 좋은 경쟁을 통해 자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시즌 ‘명가 재건’을 꿈꾸던 수원 삼성이 막판 집중력 저하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또다시 실패했다. 이병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승격팀 대전 하나시티즌에 1대3으로 완패하며 시즌 4경기째 무승(1무3패·승점 1)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날 수원은 박희준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전진우·김보경·김주찬을 중원에 배치하는 4-2-3-1 전술로 나섰다. 전반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고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이병근 수원 감독은 전반 33분 박희준과 김주찬을 빼고 아코스티와 안병준을 투입, 공격의 변화를 줬다. 안병준은 투입 후 두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후반 들어 초반 수원의 공세가 매섭게 펼쳐졌으나 균형을 무너뜨린 건 대전이었다. 대전은 후반 16분 이진현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반대편 골문을 향해 멋지게 감아찬 것이 구석에 꽂혀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빼앗긴 수원은 후반 18분 잦은 실책을 범한 전진우를 빼고 김경중을 투입해 측면 공격을 강화했고, 4분 뒤 동점골을 만들었다. 아코스티가 김보경의 연결을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전광석화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분위기를 가져온 수원은 전반 35분 안병준의 가로채기 연결을 받은 김보경이 노마크 찬스에서 날린 회심의 슈팅이 대전 골키퍼 선방에 막혀 역전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경기가 무승부로 향하던 후반 44분 대전이 이진현의 프리킥을 안톤이 머리로 연결해주자 변준수가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승부의 추가 대전으로 기울어진 후반 추가시간 3분에 김민덕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수원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K리그1 승격 후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승점 8)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무서운 돌풍을 이어갔다.
프로축구 김포FC 유소년팀 소속 고(故) A군(18)이 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구단 대표이사가 공개 사과했다. 앞서 김포FC 유소년팀 소속 선수 10대 A군이 지난해 4월27일 오전 2시께 김포시 마산동 기숙사 건물에서 투신했으며, 숨진 A군이 SNS에 남긴 A4 용지 5장 분량의 유서에는 집단 괴롭힘과 언어폭력의 가해자로 팀 지도자와 동료들이 지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집단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돼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징계결정이 내려진 코치들이 재계약한 것으로 확인(경기일보 7일자 6면)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에는 스포츠인권연구소, 문화연대, 체육시민연대 등의 주관으로 김포시청 본관 앞 로비에서 기자회견이 열려 김포FC 유소년 축구선수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유족을 향한 서영길 김포FC 대표의 사과 등을 촉구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서영길 김포FC 대표이사는 17일 사과문을 통해 “고인이 된 선수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규정과 행정이라는 명목하에 유족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 대표이사는 “늦게나마 유족분들의 뜻을 받들어 논란이 되었던 지도자 3명에 대하여 직무 정지 조치하였고, 차후 엄정하게 대처하여 철저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순호 프로축구 수원FC 단장(61)이 ‘K리그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초대 헌액자로 1세대 최순호, 2세대 홍명보 울산 감독, 3세대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4세대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선수 부문 초대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명예의 전당’은 선수와 지도자, 공헌자 등 3개 부문이며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선수 부문은 선정위원회가 세대별 15인씩 후보를 추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자체 투표(25%), 구단 대표·감독 투표(25%), 미디어 투표(25%), 온라인 팬 투표(25%)를 반영해 결정했다. 1세대 헌액자가 된 최순호 단장은 1980년 실업팀 포항제철에 입단해 1983년 프로 출범 첫 해부터 1991년까지 포항제철과 럭키금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00경기서 23골·19도움을 기록했으며, 1986년 포항제철 우승을 이끌었고 1984년 K리그 ‘베스트11’에 뽑혔다. 한편, 지도자 부문에는 김정남 전 유공 및 울산 현대 감독,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공헌자 부문 헌액자로 결정됐다.
안방에서 열린 ‘수원더비’서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맛본 수원FC가 개막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를 상대로 적지서 연승에 도전한다. 7위 수원FC(1승1무1패·승점 4)는 오는 19일 오후 4시30분 적지인 울산 문수월드컵구장에서 리그 개막 후 3연승으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는 울산과 격돌한다. 수원FC로서는 최근 이어진 울산전 5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첫 연승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양 팀간 통산 상대 전적은 울산이 8승1무1패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수원FC는 재승격한 뒤인 지난 2021시즌 7월25일 5대2 대승 후 5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울산은 시즌 3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엄원상(2골), 이청용, 루빅손과 ‘이적생’ 주민규 등이 득점포를 가동하는 고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수비진도 김영권이 인터셉트 1위(21회), 정승현이 클리어 2위(45회)에 랭크되는 등 공·수에 걸쳐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맞설 수원FC는 3라운드서 수원 삼성에 2대1로 승리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릴로가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라스는 멀티 도움으로 팀의 첫 승에 기여하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시즌 초반 활약이 좋다. ‘이적생’ 이광혁도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다만 2라운드 포항전서 레드카드를 받은 이승우가 울산전도 뛸 수 없는 것이 아쉽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솔직히 스쿼드로만 놓고 볼 때 울산은 버거운 상대다. 원정 경기여서 더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첫 승리 후 팀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도 넘친다. 축구는 끝날 때까지 아무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 후 3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는 수원 삼성은 같은 날 오후 2시 ‘승격팀’ 대전 하나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수원은 홈 개막전서 역시 승격팀 광주FC에 0대1로 패한 뒤, 전북 현대와의 적지 2라운드 경기서 1대1 무승부로 선전했으나 수원더비서 ‘동생’ 수원FC에 다시 패했다. 3경기 모두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안정된 수비력에 비해 득점이 빈약한 것이 문제다. 반면, 대전은 1라운드서 강원에 2대0 승리 후 인천(3-3), 포항(0-0) 등 지난 시즌 상위권 팀들과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하고 있어 수원으로서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또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인천 유나이티드는 18일 오후 2시 광주와의 원정 경기서 연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3경기서 5골을 넣은 공격진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포FC 유소년팀 소속 고 A군(18) 집단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돼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징계결정이 내려진 코치들이 재계약한 것으로 확인(경기일보 7일자 6면)된 가운데 시민단체 등이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스포츠인권연구소, 문화연대, 체육시민연대 등은 14일 오전 김포시청 본관 앞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FC 유소년 축구선수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고 서영길 김포FC 대표는 유족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연 문화연대 공동대표(한예종 교수)와 이대택 스포츠인권연구소 대표(국민대 교수), 허정훈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중앙대 교수), 김대훈 김포시민의힘 대표 등이 참석해 김포FC 유소년팀 소속 선수 극단적 선택의 배경과 사건 경위 등을 밝히고 김병수 김포시장과 서영길 김포FC 대표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가해 지도자들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 여전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사건 발생 초기 가해 지도자와 선수들을 즉각 분리하고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김포FC 서영길 대표는 또 한 사람의 가해자, 2차 가해자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사건 발생 이후 김포FC 구단 행보는 역대 최악이다. 서영길 대표는 고인과 유족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즉각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병수 시장은 김포FC 이사장으로 이 사건에 대해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김포FC 구단의 최고 책임자로서 어린 선수가 사망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무책임한 구단의 지도자와 관리자 행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날 김포시의회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계순 시의원은 이날 열린 김포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선수)사망 직후부터 현재까지 가해자의 도의적인 책임인 자진 사퇴 커녕, 오히려 김포FC는 공식 징계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올 때까지 신분유지해야 책임자를 징계할 수 있다는 핑계로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남은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진정어린 사과와 직무정지가 필요하다. 미래의 꿈을 향하는 곳에서 죽음을 선택해야 했던 아이의 심정과 새롭게 태어나야할 U-18팀이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도록 행정으로 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김포FC 이사장인 김병수 김포시장과 면담하려 했으나 부재중이어서 시 관계자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앞서 김포FC 유소년팀 소속 선수인 10대 A군은 지난 해 4월 27일 오전 2시께 김포시 마산동 기숙사 건물에서 투신하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숨진 A군이 SNS에 남긴 A4 용지 5장 분량의 유서에는 팀 지도자들의 언어폭력과 동료들의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023시즌 홈 경기 방문 팬들을 위해 준비한 ‘블루윙즈 팬존’을 오는 19일 대전과의 홈경기에 오픈한다. 수원은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이 각종 체험형 행사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점에 착안, 홈 경기장인 ‘빅버드에서의 축구 체험’ 이라는 주제로 체험형 이벤트존을 준비했다. 빅버드 중앙광장에 문을 열 팬존은 정확한 킥력을 겨루는 축구다트, 반응 속도와 순발력을 겨루는 축구 케이지, 의자에 앉아 1대1로 축구를 즐기는 서브사커(Subsoccer), 자유로운 공놀이를 할 수 있는 미니 경기장, 그리고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미니 게임존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19일 개관일에는 수원 선수들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선수단 포토카드와 함께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 블루윙즈 팬존은 대전전 킥오프 2시간 전인 낮 12시에 오픈해 오후 1시50분까지 운영되며, 이후 2023시즌 주요 경기에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전 홈경기 티켓 예매는 13일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선 예매가 시작됐으며, 이후 15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이어진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기제(32)와 오현규(22·셀틱)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1기에 나란히 선발됐다. 이기제와 오현규는 13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클린스만號’의 3월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 26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멤버를 주축으로 꾸려진 클린스만호 1기에 승선한 왼쪽 측면 수비수 이기제는 지난 2021년 6월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과 스리랑카전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에 뽑혔다. 또 지난 1월 수원에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한 공격수 오현규는 지난해말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으나, 예비 선수로 현지에서 대표팀과 함께 훈련했었다. 한편, 이기제와 오현규를 제외하고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 최근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 해외파들이 모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다만 카타르 월드컵 멤버 중 윤종규(서울)와 홍철(대구) 만 부상으로 제외됐다. 대표팀은 20일 파주 NFC에 소집돼 24일 울산 문수월드컵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11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 FC와 수원 삼성에 경기에서 수원 FC가 2-1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