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안전사용법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절대 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국민의 40%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요즘, 스마트폰의 보안 상태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자체 운영체제와 프로세서를 탑재한 개인용 모바일 컴퓨터인 스마트폰은 일반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보안 위협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이미 잇따른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인해 피싱, 스팸 등 스마트폰 보안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PC보안을 위해서는 백신, 방화벽 등 보안 솔루션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반면 스마트폰의 보안은 매우 소홀하게 여기는 사용자들이 많다. 하지만 스마트폰도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으며 사생활 및 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 기초적인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스마트폰 잠금 설정 스마트폰을 누군가에게 빌려주거나 분실 했을 때, 또는 도난 당할 경우를 대비해서 가장 기초적인 보안방법은 바로 스마트폰 자체내의 비밀번호 설정. 수시로 들여다보는 스마트폰에 잠금 설정을 하는 것이 귀찮다고 여기는 사용자도 많겠지만 이 가장 기본적인 보안 방법으로 스마트폰의 피해는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특히 자동잠금 기능은 5분 이내로 설정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백신 설치 스마트폰 전용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 할 경우 해커의 접근을 차단 및 공유네트워크 사용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스팸 메세지를 자동으로 제거하거나 바이러스와 악성 코드 등 여러 방면의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하나쯤은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소프트웨어는 최신의 상태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다. ■피싱 메일, 메시지 조심 주소록에 저장된 번호 또는 주소가 아닌 곳으로부터 도착하는 메일이나 문자메시지는 피싱일 경우가 많다. 클릭 한번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스마트폰으로 도착한 불확실한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는 확인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완벽하게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공공장소의 와이파이 지역에서는 중요한 이메일 및 메신저, 스마트폰 뱅킹 사용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다운받기 수만가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모두 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사용자 모르게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등의 악성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악성앱을 피하기 위해서 블랙 마켓 등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곳에서는 앱을 다운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앱 소개 및 평가와 덧글 등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앱을 설치할 때 위치정보나 신상정보 등에 접근하려고 하는 경우 본인에게 필요하지 않는 기능이거나 타당하지 않게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비 허용으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기초적으로 스마트폰 보안을 설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안철수연구소의 V3 모바일 또는 이스트소프트의 알약 안드로이드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무료 스마트폰 보안 앱인 아란타㈜의 포인트락 엠도 앱 및 파일 잠금은 물론이고 카카오톡을 통해 암호화된 파일을 보안 전송할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게임>초괴물낚시, 손맛은 기본, 낚는 짜릿함까지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인포렉스(대표 박진)가 개발한 온라인 낚시게임 초괴물낚시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종료하고 오는 20일 오픈하는 플레이 가이드 영상에 인기 레이싱 모델 박시현이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유저들은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 총 72만번의 캐스팅(찌를 던지는 동작)을 했다. 또 주말 평균 플레이 시간은 캐주얼게임 평균 플레이 시간을 훌쩍 뛰어 넘는 5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초괴물낚시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 낚시 게임과 달리 판타지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해룡, 이무기 등 거대한 괴물 물고기를 등장시켜, 이들과 낚시를 넘어선 사투를 벌이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초괴물낚시는 현실과 동떨어진 황당한 게임성 만큼이나 만화 같은 배경 설정을 가지고 있다.괴물을 낚는 게임이긴 하지만 그것들도 일단은 물고기인 만큼 낚시를 하기 위한 장비는 일반적인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낚시장비는 기본적으로 낚싯대, 릴, 찌, 줄, 바늘 5개의 장비가 1세트로 구성이 된다.낚시장비는 최대 3세트까지 착용이 가능해 낚싯대 3개로 낚시를 하게 되면 손이 바빠지는 만큼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가 있다.낚시장비를 모두 구비하였다 하더라도 미끼를 끼우지 않으면 물고기를 잡을 수 없다. 미끼는 맵마다 3종류의 미끼를 사용할 수 있는데 비싼 미끼를 사용하고 밑밥을 많이 던지면 대어를 낚을 확률이 높아진다. 이밖에 회칼, 요리도구와 같은 장비를 가지고 있으면 잡은 물고기의 요리를 해먹을 수 있어 캐릭터의 힘을 증가시키거나 체력을 보충할 수 도 있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삼성전자, 우즈베키스탄에 ‘IT커뮤니티센터’ 건립

삼성전자가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IT 교육사업을 펼치기 위해 IT커뮤니티센터를 건립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집성촌 이크마을에서 DS부문 노사협의회 대표단을 비롯한, 현지법인 봉사자, 지역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T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크마을은 인구 4천여명으로 구성된 고려인 집성촌으로, 연해주에 거주하던 동포들이 과거 구소련의 이주정책에 따라 이 지역으로 옮긴 한인 마을 중 하나이다.이크마을 IT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삼성전자 DS부문이 중앙아시아 한인 동포들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한민족 사랑(愛) 희망나누기사업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건립됐다.센터는 컴퓨터, 프린터, 인터넷 시설을 갖춘 IT영상학습실 2개소와 야외학습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규교육과 방과 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IT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삼성전자 DS부문 노사협의회 이재철 사원대표는 해외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동포들을 위한 삼성 임직원들의 정성이 열매를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시설에서 꿈을 키워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는 동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제4이동통신사 선정 무산 KMI·IST ‘기준미달’ 탈락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또다시 무산됐다.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등 두 컨소시엄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업허가 심사에서 탈락했다.방통위는 지난 16일 기간통신사업 허가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KMI는 100점 만점에 65.790점, IST는 63.925점을 각각 얻어 합격에 필요한 총점 70점에 미달했다고 18일 밝혔다.제4이동통신 사업자는 기존 이통3사간 과점 체제로 이뤄진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경쟁의 활성화를 통해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됐었다.그러나 두 컨소시엄의 탈락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활성화, 경쟁을 통한 요금인하, 통신장비 시장 활력 제공 등 제4이동통신 사업자의 등장에 따른 효과는 기대할 수 없게 됐다.또 기존 이동통신 3사의 독과점 구도도 앞으로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끈 IST는 방통위의 최종 결정을 이틀 앞둔 지난 14일 2대 주주인 현대그룹의 불참 선언으로 재정적 능력 평가에서 큰 감점을 받아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으로 분석됐다.방통위는 IST는 주요주주의 투자 철회로 재정능력 안정성이 부족하고 제휴사와의 협력관계 훼손 등이 우려된다는 판단을 받았다며 또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장분석과 실행 가능성이 낮은 기술장비 계획도 감점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KMI는 일부 주주들이 경영 능력에 비해 과도한 출자금을 약속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 의심을 받았고, 심화하는 경쟁환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낙관적인 시장분석으로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사업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판단됐다. 방통위 상임위원들은 KMIIST가 모두 탈락했다는 결과에 대해 요금인하와 와이브로 육성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된 것은 안타깝지만 방대한 투자를 해야 하는 통신사업자를 선정하려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삼성 노트북 시리즈5 울트라’ 출시

삼성전자는 넉넉한 저장공간과 빠른 속도를 갖춘 고성능 울트라북 삼성 노트북 시리즈5 울트라를 국내에 우선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 시리즈5 울트라의 가장 큰 특징은 대용량 저장 장치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최대 128GB SSD 모델 외에도 대용량 HDD와 최대 8GB의 메모리 내장해 넉넉한 저장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Diskeeper사의 신기술 ExpressCache를 울트라북 제품 최초로 적용했다. ExpressCache는 최대 절전 모드에서 7초 이내에 원래 화면으로 돌아오는 기능이다. 또 부팅 속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 인터넷 로딩 속도를 2배 향상시키며, 삼성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 기술과 결합해 절전 모드에서 2초 만에 원래 화면으로 돌아온다. 시리즈5 울트라는 13형과 14형 제품으로 출시된다. 14형은 두께 20.9㎜, 무게 1.8㎏로 알루미늄 외관과 스타일을 강조한 콤팩트 디자인과 최대 1TB HDD를 내장했다. 여기에 울트라북 최초로 ODD와 AMD의 고성능 Hybrid 그래픽 HD7550M을 갖춰,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최고의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13형 제품은 두께 14.9㎜, 무게 1.4㎏으로 이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500GB의 저장 공간으로 별도 외장 디스크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 삼성 노트북 시리즈5 울트라는 이달 말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출고가는 13형 기준 129만~149만원, 14형 기준 134만~154만원 선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한게임 보물섬 앱스토어 출시

게임 포털 한게임이 스마트폰 이용자의 게임 활동에 따라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 어플리케이션 한게임 보물섬을 앱스토어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게임 보물섬은 한게임의 스마트폰 게임을 무료로 즐기고 게임 플레이에 따라 적립되는 골든키를 통해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 어플리케이션으로 지난 7일 앱스토어에 출시됐다.한게임은 출시이후 스마트한 이용자들의 관심으로 다운로드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포인트 골든키는 플레이만 하면 자동 적립되는 것은 물론 한게임 보물섬 앱에서 이벤트 참여를 선택하고 받고 싶은 선물에 응모하기만 누르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등 이용방식이 간단하고 편리하다고 한게임 측은 설명했다. 채유라 한게임 스마트폰게임사업그룹 그룹장은 한게임의 스마트폰 게임을 즐겨주시는 분들께 보답하는 차원의 보상 어플리케이션이자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부가서비스이기도 하다며 이용자간 선물 기능으로 커뮤니티 강화 기여도 기대되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이벤트를 준비해 스마트 한게임에서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게임 보물섬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인 골든키 적립은 한게임의 스마트폰 게임을 다운로드 받거나 실행하면 자동 지급되며, 보물섬을 매일 방문하면 골든키를 추가 획득할 수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SKT-KT, 3G보다 빠른 와이브로로 승부

기존 3G 이동통신보다 3배 정도 빠른 와이브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요금 할인에 나서는 등 와이브로 가입자수를 늘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KT는 지난 6월부터 올 연말까지 자사 3G가입자를 대상으로 와이브로 30GB를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월 5천원, 1만원에 제공하는 Right now 4G Festival을 진행해 왔다.또 SK텔레콤은 KT 행사가 종료되는 12월부터 월 1만6천원(데이터 30GB)인 요금제를 69% 할인한 월 5천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내년 6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현재 국내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실시하는 통신사는 KT와 SK텔레콤이다.이달 안에 결정될 반값 통신을 내건 제4이동통신도 와이브로 망을 이용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처럼 통신사가 와이브로 서비스에 집중하는 이유는 LTE서비스보다는 속도가 느리지만 3G보다는 빠르기 때문에 고객의 호응이 높다는 점 때문이다.무엇보다 가격 경쟁력 면에서 LTE서비스보다 월등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더불어 LTE보다 커버리지도 높아 두 통신사 모두 현재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84개시 번화가와 인구밀집 지역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또 LTE의 경우 별도의 테더링을 하지 않으면 하나의 스마트폰에 사용 가능한 기기가 제한적이지만 와이브로의 경우 단말기를 통해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해 줘서 여러개의 무선기기들을 접속할 수 있다.하나의 단말기로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와이브로의 경우 경쟁사와 단말기, 서비스 커버리지 등 비슷한 편인데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고전하고 있다고 생각해 고객들에게 싼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반면 KT관계자는 이미 가입자 수부터 커버리지까지 비교할 수가 없다며 유무선 망을 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에 절대 따라올 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포털뉴스, 누가 가장 많이 보나?

네이버 등 주요 인터넷 포털뉴스의 이용자 중에는 30대의 대졸 학력을 가진 화이트칼라 남성이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연구보고서 포털뉴스 유통현황 연구(책임연구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에 따르면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3대 포털사이트의 뉴스섹션 이용자는 남성이 55.2%, 여성이 44.8%를 차지했다. 연구진이 지난 7월 한달간 포털 뉴스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는 30~39세가 26.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40~49세가 23.8%, 19~29세가 21.4%, 18세 이하가 14.0%으로 각각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화이트 칼라가 45.1%로 절반 가까이를 점했으며 최종학력으로는 대학졸업자가 60.9%로 가장 많았다. 월가구소득별로는 300만~499만원의 네티즌이 전체의 43.3%로 가장 비중이 컸다. 이 같은 경향은 인터넷 이용이 많은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더 뚜렷했다.월간 방문회수를 기준으로 상위 25%의 핵심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남성이 63.6%나 돼 여성을 큰 차이로 앞섰으며 30~39세가 차지하는 비율도 30.9%로 커졌다.또 화이트 칼라는 56.3%로 절반을 넘었으며 대졸은 69.1%, 월가구소득 300만~499만원은 43.1%였다. 뉴스섹션의 이용자들을 각 포털사이트별로 나눠 살펴보면 남성 비율은 네이버가, 여성 비율은 네이트가 가장 많았다. 남성 비율은 네이버가 57.9%를 차지했으며 다음이 55.2%, 네이트가 52.3%를 각각 기록했다. 여성 비율은 네이트(47.7%), 다음(44.8%), 네이버(42.2%) 순이었다. 화이트칼라와 대학졸업자, 월가구소득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 비율은 모두 다음이 가장 높았으며 네이버와 네이트가 뒤를 이었다. 초중고등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네이버(18.4%), 네이트(18.2%), 다음(15.0%) 순이었다. 연구진은 이들 포털의 메인화면에 게재된 뉴스를 연성과 경성으로 나눴는데, 연성뉴스의 비중은 네이버가 57.8%로 가장 컸고 네이트(53.8%), 다음(46.2%) 순이었다. 기사의 길이는 200자 이하의 짧은 기사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52.0%나 됐지만 1천자 이상의 기사는 2.6%에 그쳐 온라인이 종이 신문보다 공간의 제약이 덜함에도 불구하고 장문의 기사는 적었다. 한편 메인 페이지의 기사에 달린 광고를 내용별로 분류한 결과 다이어트(10.8%), 제약 및 의료(10.1%), 성인용품(8.9%), 화장품 및 보건/뷰티헬스(8.1%), 성형(7.2%) 순으로 많았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올레TV 출시 3년만에 가입자 300만명 돌파

IPTV 서비스인 올레TV가 출시 3년 만인 지난 2일 가입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KT는 지난 2008년 11월 IPTV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속적인 콘텐츠 확보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3년 만에 300만명의 올레TV 고객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KT의 분석결과 상품 출시 후 3년간 주문형비디오(VOD)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상위 10개 중 6개가 어린이용 콘텐츠이며 프리즈동요, 뽀로로와노래해요2, 뽀로로와노래해요가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했는데 이 중 1위를 차지한 프리즈 동요는 1억1천여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KT는 지난 10월 한달 간 통계를 보면 VOD 월 시청횟수는 2억8천712만회로 가구당 월 평균 이용횟수는 98회로 나타났다며 월평균 VOD 이용시간은 31.2시간으로 가구당 하루 1시간 이상, 3편 이상의 VOD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한편 KT는 300만 가입자 돌파 기념으로 전국민 대상 전국민 빵빵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올레 플라자, 올레홈, 올레애비뉴 방문 또는 올레TV 홈페이지을 통해 100% 당첨되는 빵빵행운권을 배부하고, 응모자 전원에게 3DTV, 홈씨어터, 백화점상품권, 호빵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한게임 사천성, 안드로이드서 공짜로 즐기자

게임포털 한게임이 앱스토어에서 서비스하는 퍼즐 게임 한게임 사천성을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무료 출시했다. 지난 1일 T스토어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올레마켓과 오즈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 이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일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오픈과 함께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폰 버전의 한게임 사천성은 온라인에서 8년 동안 서비스되면서 우수한 게임성과 대중적인 인기를 입증한 게임이다. 앱스토어에 출시 후에도 방대한 종류의 퍼즐맵과 최대 4인 멀티플레이, 친구랭킹 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무료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이용자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한게임 사천성은 두 개의 같은 모양을 찾아 클릭, 제거해 나가는 퍼즐게임으로 쉬운 규칙과 간단한 조작으로 스마트폰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채유라 NHN 한게임 스마트폰게임사업그룹 그룹장은 사천성이라는 이름을 단 여러 게임 앱들이 있지만, 한게임 사천성은 이용자분들이 국민 퍼즐 게임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실 만큼 차원이 다른 최고의 게임이다며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고 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신규맵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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