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통화수신·음성안내 지원 ‘웨어러블 블루투스 헤드셋’ 출시

LG전자는 웨어러블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LG Tone+)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10년 처음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LG 톤 시리즈의 네 번째 후속 모델이다. 이번에는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골드 5가지 색상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는 디자인 측면에서 목의 뒷면 곡선과 제품 프레임을 매끄럽게 일치시키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공법 3D 넥 비하인드을 적용했다. 형상기억합금 소재로 제작해 오랫동안 형태 변화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기존의 다른 웨어러블 기기에 비해 원거리에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핸즈프리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스마트폰과 반경 10m 내에서 통화수신, 음성 낭독 통한 메시지 확인, 음악감상 등이 가능하다. 또, 실생활에 유용한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수신된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안내 지원 △통화 수신 시 진동모드와 진동해제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진동 온오프 △블루투스 연결 시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Apt-X 코덱기능이 각각 탑재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8만9000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김영락 HE마케팅담당은 소비자는 LG 톤 플러스의 다양한 컬러로 개성을 표현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면서 또 하나의 패션아이템으로써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전자, 105인치 초대형 커브드 UHD TV 출시…1억2000만원

삼성전자는 초대형(10578인치) 커브드 UHD TV 제품을 출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 기간 중 10578인치 커브드 UHD TV를 구매한 고객들은 5년 무상 보증 서비스, 사전 설치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UHD 영화와 다큐멘터리 콘텐츠가 담겨 있는 UHD 비디오팩도 무료 증정된다. TV의 소리를 풍부하게 해주는 사운드바를 함께 구매할 경우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계 최대 커브드 UHD TV인 105인치 제품은 타임리스 커브드 디자인과 21대 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채택해 영화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지난 달 마감된 65, 55인치 커브드 UHD TV의 예약판매 못지 않게 대화면의 커브드 UHD TV가 주는 몰입감과 생생한 화질에 대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TV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105인치와 78인치 커브드 UHD TV 예약판매 일정을 앞당겼다며 78인치 제품은 예약판매를 시작 하기 전부터 선주문이 들어오는 등 벌써부터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105인치 1억2000만원, 78인치 1290만원이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캐논, ‘파워샷 G1 X Mark II’ 론칭 기념 프로모션 진행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파워샷 G1 X Mark II 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캐논은 행사 기간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6월 7일까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파워샷 G1 X Mark II 전용 렌즈 후드(LH-DC80)와 전용 커스텀 그립(GR-DC1A)을 증정한다. 이번에 증정하는 사은품은 파워샷 G1 X Mark Ⅱ에 장착 시 렌즈와 그립부의 기능을 보강해 촬영의 편의성을 한 층 높여주는 캐논의 정품 액세서리이다. 한편, 지난 16일 출시한 파워샷 G1 X Mark Ⅱ는 정식 판매에 들어가기 전 진행된 예약 판매가 8시간 만에 완료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1.5인치 대형 이미지 센서와 고화질의 광학 5배 줌 렌즈 등을 탑재한 캐논 하이엔드 카메라 중 최상위 제품이다. 여기에 캐논의 최신 이미지 처리엔진인 DIGIC 6가 새롭게 탑재돼 렌즈 교환 없이도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최대 광각 24mm의 광학 5배 줌 렌즈는 다양한 화각의 촬영이 가능하고 F2.0의 밝은 조리개를 탑재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아웃포커싱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손숙희 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분들이 사은품과 함께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사진 촬영과 우수한 결과물로 만족스러운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이통3사, 불법 보조금 대신 단말기 가격 인하로 마케팅 전략 선회

이동통신 3가가 가입자 유치를 위해 휴대폰 보조금 대신 단말기 가격 인하 정책을 내놓고 있다. 45일간의 장기 영업정지로 인해 보조금 지급이 녹록지 않자 단말기 출고가 인하로 전략을 선회한 것. 27일부터 영업재개에 나선 KT는 자사 전용 단말기인 갤럭시S4 미니 가격을 25만9600원으로 내렸다. 정부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법정 보조금 27만원을 적용하면 무료로 살 수 있다. KT는 최근 LG유플러스와 한차례 소동을 벌였던 팬택 베가시크릿업의 출고가도 내달 초 인하할 방침이다. 현재 제조사인 팬택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LG 전자와는 옵티머스GK 모델에 대한 출고가 인하 문제를 두고 의견을 조율 중이다. 단말기 출고가 인하에 불씨를 지핀 쪽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팬택 살리기 나섰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를 95만48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약 37%(35만5300원)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행 과정에서 제조사와 합의하지 않고 먼저 보도자료를 내는 바람에 제조사를 당황하게 했다. 또 협의 도중 불거진 재고보상금(출고가 인하 차액)과 선구매 물량 범위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추후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경쟁사들의 이같은 전략에 따라 업계 1위인 SK텔레콤도 조만간 단말기 출고가 인하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단말기 출고가 인하 정책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은 이통사들과 제조사들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영업정지로 인해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단말기 판매량이 급감했다. 제조사들은 감소분을 만회하기 위해 이통사들의 출고가 인하 제시에 과거와 달리 우호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불법 보조금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아 온 이통사들도 보조금 대신 단말기 가격을 인하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가입자를 모집하겠다는 속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 출고가 인하 협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선 제조사와 이통사가 재고보상금과 선구매 물량에 대한 합의가 필수라면서 두 가지 항목이 잘 처리되면 이통사와 제조사, 소비자까지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시장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모바일 게임사 “셧다운제 불똥 어쩌나”

모바일 게임사들이 안절부절이다. 24일 헌법재판소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청소년들의 PC게임 접속을 금지하는 강제적 셧다운제(이하 셧다운제)에 대해 합헌을 결정함에 따라 이 제도가 모바일 게임에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헌재의 이번 판결로 인해 모바일 게임에도 셧다운제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게임 개발사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여성가족부는 모바일 게임에 대해서도 셧다운제를 논의 한 바 있다. 하지만 업계의 극심한 반대와 제재의 비현실성, 그리고 헌재의 위헌심사 등과 맞물리며 2015년 5월 19일까지 모바일 게임에는 셧다운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여가부는 그러나 이번 헌재의 판결을 근거로 남아있는 1년의 유예기간 동안 모바일 게임에도 셧다운제를 적용할 수 있는 논의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가부 관계자는 셧다운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혀, 모바일 게임에 적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아이건강국민연대 김민선 사무국장은 셧다운제는 모바일과 PC를 구분해 게임을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수면권을 보장하는 제도라며 최근 청소년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도 셧다운제를 적용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극렬히 반발하고 있다. 최근 게임 이용의 흐름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며 벤처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바일 게임 개발에 돌입, 관련 산업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제적 셧다운제를 모바일 게임에까지 적용할 경우 산업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업체 연합단체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의 김성곤 사무국장은 전세계 게임업계가 모바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만 셧다운제와 같은 제도를 도입하면 국내 모바일 게임업계의 경쟁력은 크게 약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올려진 외국 게임들은 빼놓고, 국산 모바일게임들에 어떻게 법 적용을 하겠다는건지 궁금하다면서 역차별 문제점을 제기했다.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재의 판결은 위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일 뿐이지, 셧다운제가 좋은 법이라고 판단한 것은 아니다라며 업계와 정부가 나서 제도개선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재의 이번 결정은 신의진 의원이 발의한 게임중독법 등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게임 관련 규제 법안의 의결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여 논란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앞서 24일 헌재는 셧다운제에 대해 게임 자체는 유해하지 않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 이용률이 유독 높고, 사회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 만큼 과도한 규제가 아니라며 합헌 결정을 내렸다. 2011년 11월 시행된 셧다운제는 여가부의 발의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 재석의원 210명 중 찬성 117명, 반대 63명, 기권 30명으로 가결된 바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전자, 2014년형 에볼루션 키트 출시.. 최신 UHD TV로 업데이트

삼성전자는 28일 2014년형 UHD 에볼루션 키트(SEK-2500U)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형 UHD TV를 통해서는 이번 달부터 시작되는 세계 최초 상용 유선 UHD 방송인 유맥스(UMAX)를 시청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출시된 UHD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할 경우 유맥스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UHD TV 중에서 현재 방송되고 있는 유맥스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UHD TV는 삼성 제품이 유일하다. 에볼루션 키트는 지난해 출시된 삼성 TV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의 TV에 장착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업그레이드해줘 소비자들이 최신형 TV의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한 UHD 에볼루션 키트는 기존 UHD TV에서도 HEVC 코덱, HDCP, HDMI, MHL 기술 등 현재까지 정해진 최신 UHD 표준을 완벽히 지원한다. 이 외에도 UHD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한 기존 UHD TV는 쿼드코어 플러스 CPU를 통해 영상 처리 속도가 대폭 개선된다. 또 올해 선보인 새로운 스마트 컨트롤 리모컨도 같이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 한종희 부사장은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삼성 UHD TV야 말로 미래를 준비한 '퓨처 레디(Future Ready)'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진정한 UHD 화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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