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주민자치과장 이영준 ▲중앙동장 황삼열 ◇6급 ▲실업대책팀장 최희학 ▲전산기획담당 신양선 ▲환경사업소 관리담당 하기동 ▲주민자치담당 서환생 ▲부림동 주무 윤종호 ▲직소민원담당 이숙희 ▲홍보담당 홍철표 ▲부동산관리담당 이수교 ▲가정복지담당 김남일 ▲산업담당 서동원 ▲제2의건국추진팀장 강신홍 ▲세외수입담당 류신환
만8세에 불과한 꼬마 골프스타가 고양시에서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저동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우현군. 김군은 지난달 2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00년 주니어 월드 챔피언십 골프대회’8세 이하 부문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군은 1라운드에서부터 월등한 기량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3일 연속 선두를 지켜 최종합계 이븐파 162타로 챔피언이 됐다. 김군은 특히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침착한 플레이를 펼쳐 2라운드 3번홀에서는 연습라운드에 이어 두번째 홀인원을 기록, 100여 갤러리들의 감탄과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군은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아버지 김원길씨(40·안토니호 제화)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4세때부터 골프채를 잡기 시작해 주니어 골프계에서는 일찍이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매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등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해 낸 권위있는 대회로 33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항공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순길 한국항공대 제3대 총장(58·전 항공산업대학원장)의 취임 각오. 65년 서울대 외교학과, 88년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을 졸업한 홍 총장은 대한항공 워싱턴·홍콩 지점장 등 중책을 맡아오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98년 항공대 법학교수로 부임했다. 특히 항공대 부임이후 기획처장, 항공산업대학원장, 항공산업정책연구소장 등을 엮임하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충북 청주 출생으로 부인 조점희씨(53)와 2남1녀, 취미는 독서.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걸어서 백두산 천지까지’서울경마장기수협회(회장 홍대유) 소속 기수와 장애인 등 17명이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에 감격의 발을 내디뎠다. ‘기수·장애인 사랑의 백두산 등정’팀은 지난달 26일 중국 장백산 매표소를 출발, 흑풍구를 거쳐 천지에 이르는 백두산 정상 정복에 나섰다. 한때 해발 1.9㎞지점인 흑풍구에 이르렀을때 장애인 대원 윤돈영씨(23)가 산조부족과 저체온증으로 탈진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등반 5시간만에 정상을 정복했다. 기수와 장애인들은 지난해 4월 한라산 등반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백두산 등정이 두번째다. “정상인과 장애인이 다르다는 편견과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홍회장은“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이같은 행사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경찰서를 견학온 어린이들에게 경찰업무 안내 외에 색다른 프로그램이 없을까” 인천연수경찰서 손광철 경위(46)와 김영석 경사(40)는 지난해부터 경찰서를 견학온 어린이들을 안내하면서 작은 고민에 빠졌다. 어린이들의 경찰서 방문이 매일 줄을 이으면서 더 좋은 소재를 개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머리를 맞댄 고민 끝에 이들은 경찰서 담장아래 길이 40m 폭 2.5m의 공터에 꽃과 새를 길러 어린이들에게 동심을 심어 주기로 했다. 닭장과 새장은 김 경사가 맡아 만들었다. 김 경사는 철물점과 목재소에서 사비로 구입한 철망 등으로 높이 1.2m 길이 3m의 멋진 닭장을 만들었다. 이 소식을 들은 교통지도계 강행석 경사는 시골집에서 토종닭 4쌍과 꽃닭 1쌍을 가져와 “잘 키워달라”며 전해줬고, 잉꼬와 십자매도 직원들이 사비로 구입해 줬다. 손 경위는 화단을 조성했다. 담장 오른편에는 무우와 배추·고추 등 채소류를 심었고 왼편에는 해바라기와 채송화·나팔꽃 등 꽃씨를 부렸다. 이렇게 시작된 작은 공간은 어느듯 여름이 되면서 꽃이 피고 새가 우는 자연학습장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경찰서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장을 보여줬을때의 반응은 굉장했다. 어린이집 교사들도 “경찰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었고, 어린이들은 닭장과 꽃밭 앞을 떠나지 못했다. 손 경위는 “여가삼아 시작한 일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맺을지 몰랐으며 앞으로 더욱 잘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동심을 심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6·25 참전용사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6·25참전용사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최남구씨(70·파주시 금촌 아동동)의 취임소감. 경향신문 항공부장을 지내다 한국 항공대학 운항학과 교수로 14년간 교편을 잡아왔으며 현재 파주법원 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탈한 성격에 대인관계가 원만한 최회장은 부인 송순섭씨(70·현 파주여성단체협의회장)와 2남2녀, 취미는 낚시와 골프.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6급 ▲총무과 박성수 ▲사회복지과 권완섭 ◇6급이하 ▲보건의료원 박봉희 ▲상수도사업소 윤치환 ▲연천읍 송윤경 ▲전곡읍 이석만 ▲청산면 지창운
▲건설과장(직무대리) 홍순태 ◇승진 ▲이동면(담당요원) 이종필 ▲기흥읍(담당요원) 전병삼 ▲구성면 최성구 ▲수지읍 황형태 ▲환경사업소 노천배 ▲보건소 오옥자 ▲보건소 임진심 ▲중앙동 홍수정 ▲보건소 김복란 ◇전보 ▲건설과 도로담당 최병호 ▲녹지과 공원관리담당 장관희 ▲구성면(담당요원) 목민수 ▲기획예산담당관실 홍미라 ▲농축산과 안성용 ▲상하수도과 강창묵 ▲보건소 이윤규 ▲행정과 고광섭 ▲환경사업소 최미락 ◇전입 ▲보건소 홍순심 ▲이동면 문병준
“우리지역의 고유문화를 개발·보존·전승하는 것은 물론, 향토사에 대한 조사·연구 및 사료수집과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남문화원 제3대원장으로 선출된 이용우씨(62)의 포부. 시정자문위원과 미국아칸소주 친선대사 및 재향군인회장 등을 지내면서 경기도지사 표창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수상하는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로 수년간 문화원부원장을 역임, 향토사에도 해박하다는 평. 하남시 감북동 태생으로 국민대학교 법과를 졸업, 현재 한미친선협의회 위원·제2건국범국민 추진위원회 위원·향군안보전문위원·국민대학교 총동문회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부인 박순정씨(62)와 2남1녀, 취미는 등산 /하남=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인천시 행정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인천의 싱크 탱크(Think Tank)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인천발전연구원 이인석 원장(57)은 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인천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대책은. ▲인천은 지리적으로 국가의 경인축 선상의 서쪽 끝 지점이다. 인천은 지금껏 경인축의 경제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나 과거 성장 드라이브 정책에 따라 제조업 중심의 산업이 지나치게 비대해 졌다는 생각이다. 이때문에 서비스·정보통신·보험 금융 등 신산업으로 이행하는데 적지 않은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한 실천가능한 정책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남북 문제에 대한 진전과 중국교역 등으로 압축되는 국제 정세변화가 인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같은 시점에서 인천의 발전 전망은. ▲90년대 중국수교 이후 북방시대가 열리면서 100년전 개항시대가 재현되고 있는 분위기다. 개방시대에 인천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다. 특히 남북간 교류협력시대를 맞아 경인축과 함께 서해안을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설정해 도시발전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인천발전연구원의 위상과 이를 이끌어갈 방안은. ▲인천발전연구원은 지난 96년 출범 이후 시정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온 것으로 안다. 현재까지 80여건의 용역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턴 지역내 분야별 전문가와 산업체 등과 연대해 협력 연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규열기자 newfeel4@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