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김지석, 손예진 놓고 이민호와 삼각관계

MBC '개인의 취향' 출연 확정, 짐승남 벗고 완벽남 연기

드라마 '추노'의 왕손이 역으로 맹활약 중인 연기자 김지석이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 (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에 합류한다.

 

10일 MBC에 따르면 김지석은 남자 주인공 한창렬 역을 맡아 여주인공 개인(손예진 분)을 놓고 진호(이민호 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제작진은 "한창렬은 외모, 학벌, 집안, 재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조건의 소유자지만 때로는 진상을 떨고 망가지기도 하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뒤늦게 '개인의 취향'에 합류한 김지석은 "요즘 내 삶의 키워드는 행복이다. '개인의 취향'의 한창렬을 만나게 된 것은 행복이라는 키워드에 완벽을 더한 느낌이다. 남자라면 한번쯤 꿈꿔봤을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이기에 주저 없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새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은 가짜 게이와 연애 쑥맥 엉뚱녀의 대담하고 솔직 담백한 동거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로 손예진, 이민호,조은지, 정성화, 안석환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후속으로 오는 3월 3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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