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환-노민우-최민성-이지훈-허태희, 복근으로 여심몰이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의 '5대복근남'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요즘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추노'의 '4대복근남' 장혁, 오지호, 한정수, 김지석을 능가한다는 평가다.
화제의 주인공은 '파스타'의 주방보조 최재환(은수) 요리사 노민우(필립), 홀서빙 최민성(네모) 요리사 이지훈(현우), 요리사 허태희(상식).
이 가운데 ’꽃미남 3총사‘로 불리는 노민우 최민성 이지훈은 우유 빛깔 미소년같은 외모와 달리 '초콜릿 짐승남' 몸매를 자랑한다. 팬들은 이들의 미니 홈피나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노출사진을 보고 “그 곱상한 얼굴에 저토록 우람한 몸매가 숨어 있다니...“라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영화 ‘국가대표’에서 스키점프 선수로 출연했던 최재환은 몸매도 국가대표급이다. 최재환은 영화배우를 꿈꾸던 고교시절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트레이닝을 쌓았다고 한다.
그는 종종 촬영장에서 “나도 베드신 시켜주면 잘 할텐데”라며 “작가님, 베드신이 안 되면 우리끼리 단체로 샤워신이라도 만들어 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떤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개그맨 출신의 연기자로 화제를 모은 허태희 역시 오랜 기간을 거치며 몸매를 만들어왔다.
그룹 트랙스의 드러머 출신인 노민우는 “근육은 만드는 것 못지않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하루에 몇 시간씩 드럼을 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쉽게도 드라마 속에서는 이들의 환상적인 복근을 볼 일이 거의 없다.
제작진은 "최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하는 ‘파스타’에선 도무지 벗을 일이 없다. 베드신은 꿈도 못 꾸고 그나마 등장하는 키스신마저 모두 주방에서 이뤄진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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