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패떴 시즌 2, '사람중심+헝그리정신'이 키워드

SBS 예능국 관계자, '패떴 시즌2'에 대한 지향점 밝혀

"'패떴 2'는 사람이 풀어가는, 사람 중심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오는 2월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SBS 주말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시즌 2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지난 13일 노컷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향후 '패떴 시즌2'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패떴 시즌 2'는 결국 사람이 핵심"이라며 "리얼버라이어티인만큼 기획이나 콘셉트보다도 결국 사람이 이끌고 풀어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런만큼 '헝그리정신'이 중요하다. '패떴 시즌1'이 후발주자임에도 빠른 시간 내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헝그리정신'"이라며 "톱스타 유재석과 이효리가 망가지는 모습이 바로 좋은 예다. 제 아무리 톱스타여도 헝그리 정신이 없으면 안 된다. '1박 2일'에서 외치는 '버라이어티 정신'도 우리가 추구하는 '헝그리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SBS 예능국측은 또 "'패떴 시즌 2' 멤버 선발기준도 바로 이런 점을 염두해뒀다"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적극성 및 타 멤버와의 조합과 시너지, 그리고 연령, 성별, 직군 등을 총체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패떴 시즌2'에는 김원희, 지상렬, 윤상현, 신봉선, 소내시대 윤아, 2PM 택연 등이 참여하며 아이돌 그룹 멤버 중 한, 두명이 추가 멤버로 발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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