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얼터너티브 메탈밴드 ‘티어드랍’ 대상 영예
전 세계인의 여름을 뜨겁게 달굴 세계적 음악축제인 ‘2019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향한 열정이 뜨겁게 타올랐다.
무더운 날씨에도 인천지역 곳곳에서는 락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해줄 다채로운 음악 행사가 팬들을 사로잡았다.
28일 오후 인천 서구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개그맨 조원석의 진행으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신인 아티스트 6팀을 선발하는 ‘2019 펜타 유스스타 파이널’이 치러졌다.
그동안 펜타 유스스타 선발을 위해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146팀의 지원을 받아 영상 심사를 통과한 30팀이 지난 13일 예선전에 올랐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은 이날 파이널에 모든 열정을 쏟아냈다.
심사위원 점수 70%, 청중평가단 점수 30%를 합산해 선발한 TOP6에게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영예를 안는다.
상금 300만원과 앨범제작의 기회가 주어지는 대상은 2004년 결성한 뉴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 ‘티어드랍’이 차지했다.
금상은 ‘서울상경음악단’, 은상은 ‘바투’가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도 동상에 이름을 ‘올린 버둥’, ‘트랩’, ‘모노플로’ 까지 총 6개 팀이 2019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본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유스스타가 예비 락스타들의 열정으로 가득찼다면 ‘펜타 라이브 뮤직파티’와 ‘펜타 라이브 스테이지’는 인천지역 곳곳에서 시민의 가슴에 음악의 열정을 전했다.
펜타 라이브 뮤직 파티는 26~27일 저녁 인천 부평구 클럽 ‘락캠프’와 인천 미추홀구 ‘쥐똥나무’ 등 6곳에서 펼쳐졌다. 인천 출신의 5개월차 신인밴드 ‘락커룸’과 락앤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크랙샷’, 인천 출신으로 이번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해머링’, 5인조 락밴드 ‘블로우 버스트’ 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7시 부평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 펜타라이브 스테이지(PENTA LIVE STAGE)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정혁, 한몽, Be Moved 등 인디 가수들은 시민과 호흡하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서막을 열었다.
한편, ‘2019 펜타포트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8월 9~1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더 프레이(The Fray), 코넬리우스(Cornelius), 위저(weezer), YB, 김종서, 장범준 등 국내외 최정상 스타들이 한 무대에 선다.
송길호·김경희·주재홍·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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