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7천여명 행복한 ‘벚꽃엔딩’

평택시·본보 등 공동주최

벚꽃이 만개한 화창한 날씨 속에서 치러진 45만 평택시민 건강대축제인 ‘2015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가 11일 오전 9시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일원에서 대회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등 7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평택시와 평택시생활체육회,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오전 9시30분 이충레포츠공원을 출발해 부락산 자락을 돌아오는 5.8㎞ 코스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이해영 평택시생활체육회장 등 각급 기관ㆍ단체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격려했다.

▲ 평택시, 평택시생활체육회, 경기일보 주최로 11일 평택 이충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린 ‘벚꽃과 함께하는 2015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에서 7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화창한 날씨속에 만개한 벚꽃을 만끽하며 걷고 있다.  김시범기자

화창한 주말을 맞아 걷기대회에 참가한 가족, 친구, 연인들은 봄바람과 만개한 봄꽃들을 만끽하며 건강을 다지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코스를 완주한 시민들은 평택 SM클럽과 BBS 송탄지회가 준비한 잔치국수를 간식으로 제공받았으며 추첨을 통해 LED TV, 노트북, 건강검진권, 청소기, 자전거, 농수산물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가졌다.

공재광 평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 여느 때보다 따뜻한 봄 햇살을 마음껏 느끼고 부락산 자락을 따라 걸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이 더욱더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걷기는 남녀 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자 보약”이라며 “모든 대회 참가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평택시가 첨단산업의 경제도시로 더욱 발전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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