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 이모저모

SM클럽떮BBS 송탄지회 ‘국수 6천 그릇’ 대접

○…평택 SM클럽(회장 최종학)과 BBS 송탄지회(회장 이애경)의 자원봉사단 회원 60여명이 걷기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약 6천 그릇의 국수를 마련. 이날 회원들이 마련한 부스에는 국수를 맛보고자 몰려든 참가자들의 행렬로 장사진. 대회 개막 이후 한 차례도 빠짐없이 매년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평택 SM클럽과 BBS 송탄지회 자원봉사단 회원들은 매월 2차례씩 지역 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정기 봉사를 실천. 지역 내 행사가 있을때마다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알려져. 최종학 평택 SM클럽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국수를 해봤는데, 호응이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

김소영떮박상용씨 ‘경품 행운’ 기쁨 만끽

○…이날 열린 대회 경품추천에서 1ㆍ2등의 행운은 김소영(38ㆍ여)씨와 박상용(43)씨가 잡아. 2등 박씨는 삼성 최신형 노트북을 받고 “가족과 나들이 하는 기분으로 나왔는데 상품까지 받으니 좋은 추억이 됐다”고. 1등 김씨는 대형 LED TV를 받은 기쁨에 어린 아이처럼 펄쩍펄쩍 뛰며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기도. 김씨는 상품 수령 뒤 떨리는 목소리로 “생각치도 못한 상품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해.

국제대학교 무료팝콘떮네일아트 인기만점

○…“평택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올해에도 이렇게 학생들과 나왔습니다.” 이날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가 마련한 부스에는 무료팝콘을 맛보고자 길게 줄이 늘어서. 뷰티디자인학과와 아동보육과 학생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도 여성들과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김성철 평택국제대 입시처장은 “남녀노소가 다 좋아하는 팝콘과 아이들을 동반한 참가자들을 위해 이 같은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혀.

평택떮송탄 의용소방대 체험마당 큰 관심

○…2015 평택시민걷기대회에 평택·송탄 의용소방대 체험마당이 운영돼 시민 및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 이들은 심폐소생술 및 소화전·소화기 사용법, 응급 상황시 대피요령 등을 교육. 또한 안전 메뉴얼을 배포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 김영석 송탄 의용소방대장은 “심폐소생술만 숙지하고 있더라도 응급상황시 인명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시민과 걷기동호인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

고무줄떮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 호응

○…전통문화놀이협회 평택시지부가 대회장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 전통문화놀이협회 평택시지부는 2015 평택시민걷기대회에서 코스 중간 중간 널뛰기와 투호, 딱지치기 등 체험 공간을 마련. 특히, 고무줄 놀이는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으며 옛 추억을 되살리는 장소로 호평. 또한 전통문화놀이협회 평택시지부는 가족사랑 편지쓰기 등 음악과 율동을 함께한 가족행복지킴이 캠페인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가수 박완규 미니콘서트… 시민들 열광

○…2015 평택시민걷기대회 축하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가수 박완규의 미니콘서트가 시민과 걷기동호인들의 감성을 자극. 평택 출신의 박완규는 이날 겉옷을 벗어던지는 퍼포먼스와 함께 ‘사랑이 아프다’, ‘행진’, ‘비상’ 등을 열창. 박완규를 보기위해 모인 주부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옛 향수를 떠올려. 공연이 끝난 뒤 차량으로 돌아가는 박완규를 따라 여성 팬들의 행렬도 이어져.

홍완식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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