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틈 없던 25년… “끊임 없이 창조, 또 창조”

[창조를 말하다] ‘사람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

2013년 대한민국은 ‘창조’ 열풍이다. 경기일보도 창간 25주년을 맞아 실체가 있는 듯 없는 듯 회자되는 ‘창조’를 주제로 선정했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창조인과 기업, 도시를 통해 창조의 의미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8, 9일 이틀간 나눠 소개될 성공한 창조인 25인을 비롯 창조도시와 문화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이 되길 희망한다. 편집자 주

세종대왕은 1443년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한글을 창조했다. 이후 한글은 우리 민족이 번영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민족언어로 자리매김했다.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그리는 마음으로 수원 화성을 축성해 효의 정신을 계승했다. 한글과 수원 화성은 현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는 등 우리가 후대에 영원히 남길 소중한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으로 남았다.

이처럼 한 인물의 창조정신은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

모방과 답습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창조는 아니다. 창조는 전에 없던 것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 역사 속에서 누가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세상은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경기일보가 창간 25주년 대기획 주제로 ‘창조25’를 선택한 이유다.

‘25’는 경기일보의 역사를 나타낸 것이기도 하고, 급변하는 미래 25년을 창조적으로 도전하며 언론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는 경기일보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경기일보는 1988년 격동의 시대에 태어났다. 그리고 25년이 흘렀다.

경기일보는 지난 25년 동안 역사의 현장에서 경기ㆍ인천지역의 민심을 대변했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이제 앞으로 다가올 25년을 생각하며 이 시대의 창조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각계각층 25명의 명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카카오톡’ 열풍의 주인공 이석우 (주)카카오 대표,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전도사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의사ㆍIT기업 사장에서 정치인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안철수 국회의원, 현대문학계 거목 소설가 조정래ㆍ이문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위기의 삼성을 구한 장동훈 삼성전자 부사장, 희망 멘토 차동엽 신부, 골프 여제로 떠오른 박인비(프로골퍼), 기부천사 독도 지킴이 김장훈(가수), 데뷔 25주년 맞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 등 25인이다.

이들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삶과 시대현안, 대한민국의 미래 등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털어놨다. 경기일보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명사 25인의 인터뷰를 게재한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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