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골드미스들, 원조 '골미다' 멤버에 도전장

SBS '일요일이 좋다- 골드미스가 간다' 새 멤버 오디션에서 신경전 벌여

'뉴 골드미스'가 '원조 골드미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SBS 주말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가 새 멤버를 영입한다.

 

이에 '골미다'는 얼마 전 새 멤버 공개 오디션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숙, 마야, 서유정, 채민서, 김나영, 이인혜 등 '뉴 골드미스' 후보들이 참가해 '원조 골드미스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새 멤버 공개 오디션에 참여하게 된 뉴 골미다 후보들은 거침없는 언행으로 원조 골미다 멤버들에게 위기감을 주기도 하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먼저 서유정은 남미스타일의 S라인 몸매를 자랑하며 골미다 멤버들에게 자극을 줬고, 이인혜는 "데이트는 많이 해 봤지만 연애는 거의 못해 봤다. 이제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결혼 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지며 골드미스가 되고 싶은 간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개그우먼 김숙의 등장에 송은이는 "15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 어떻게 여기 나올 수 있냐"고 불평했고, 이에 김숙은 "언니는 오래 했으니 그만 나에게 양보하라"고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촬영전 뉴 골미다 후보들은 제작진과의 만남을 가장한 몰래카메라에서 기존 골미다 멤버들에 대한 솔직한 느낌을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 자리에서 뉴 골미다 멤버후보들은 양정아에 대해 "너무 엉덩이가 무거운 것 같다. 게임할 때도 적극적이어야 하는데 늘 먼저 떨어진다. 그리고 눈빛이 너무 무서워 후배들에게 혼을 많이 낼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뉴 골미다 멤버들은 퇴출 1순위로 양정아를 손꼽으며 "너무 오래 있었다. 맞선을 보고 순환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쓰리아웃제도를 만들라"며 자신들에게도 기회를 줄 것을 강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이어 뉴 골미다 후보들은 퇴출 2위로 노홍철을 뽑으며 "노홍철 대신 어린 아이돌 그룹으로 대신 MC를 시켜달라"고 요구해 노홍철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한편, 뉴 골미다 후보들의 도전기를 담은 '골미다'는 오는 31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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