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제조공장서 불…소방 5명 구조, 50명 자력 대피

안양 동안구 산업용 로봇 제조공장 화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양 동안구 산업용 로봇 제조공장 화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양의 산업용로봇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3분께 안양 동안구의 한 산업용 로봇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 공장 3층에 있던 2명을 에어매트로 낙하하도록 했으며 4층 테라스에서 3명을 구조했다.

 

구조자 5명 가운데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2명은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 공장 내부에 있던 약 50명은 스스로 대피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0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