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오는 9월까지 ‘안산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민 여가활동 증진 및 해양레저 분야 활성화 등을 위해서다.
특히 시는 이를 시티투어버스와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운영되는 안산해양아카데미는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접근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안산호수공원과 안산천 하구 선착장 등지에서 진행된다. 안산호수공원에선 페달 및 도넛보트 체험,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선 해상안전교육이 펼쳐진다.
지난해 5천404명의 체험객이 이용해 2023년에 비해 이용객이 16%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페달 및 도넛보트 체험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안산호수공원 호반2육교 쪽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상안전교육의 경우 인터넷 접수를 통해 10명 이상이 모이면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해양아카데미와 안산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목요일 운영하는 평일 시내권 코스에 탑승할 경우 안산갈대습지~다문화거리~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거쳐 호수공원 보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안산시티투어버스는 15명 이상이 모이면 운영되는데 개인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고 서울 광화문역 6번 출구 출발(9천900원)과 중앙역 2번 출구 출발(6천원)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해양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안산시티투어는 운영사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가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해양레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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