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공군 전투기 오폭피해 마을 주민들이 경북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찾아 따뜻한 위로와 지원의 손길을 건넸다.
포천시 일동면 노곡2리(낭유리) 비상대책위 위원장 등 피해마을 주민 10명은 7일 경북 청송군을 찾아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문하고, 성금 300만원과 10t 트럭 분량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5군단도 장병 8명과 주민들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버스를 지원,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김영학 낭유리(노곡2리) 비상대책위원장(노곡2리 이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웃들이 고난과 슬픔의 시간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도 우리와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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