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러 간다며 천마산에 오른 40대 남성이 실종 1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남양주시 천마산 정상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지인 B씨에게 천마산으로 “산책하러 간다”고 말한 뒤 산에 올랐다가 실종(경기일보 6월21일자 인터넷 보도)됐다.
B씨는 A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다음 날인 18일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원 150여명을 투입, 11일 동안 천마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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