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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인수위, 논란 빚은 위원 2명 하차

승인 2022-06-13 16:42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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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일부 위원들의 자격 논란(경기일보 13일자 5면)과 관련 2명의 위원이 중도 사퇴했다.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 인수위는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비례대표로 출마했던 신미정씨와 여주시장직 인수위원으로 중복 위촉된 양승룡 교수가 지난 12일 사퇴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지방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의원 비례 후보를 신청한 전력이 알려지면서 이천지역 국민의힘 당원 및 김 당선인 지지자 사이에서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자 사퇴했다.

또 양 교수도 이천시와 여주시에 중복으로 인수위원에 선임돼 논란이 일자 여주시장직 인수위원만 하는 것으로 결론 내고 이천시장직 인수위원에서 물러났다.

김경희 당선인은 “여러모로 아쉬움은 남지만 스스로 결단을 내려준 신미정 위원의 사퇴의사를 존중한다”며 “일하는 인수위원회가 되기 위한 진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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