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시화호 해안선 따라 레포츠 관광단지 건설”
- 해양레저 등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행보가 빠르다. 시흥의 미래 가치 중 하나는 10㎞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월곶에서 배곧, 오이도, 시화호까지 이어지는 이 황금 해안선을 따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포츠 관광 단지를 건설하고자 한다. 이른바 ‘한국판 골든코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가장 먼저 수변의 종착점인 시화MTV에 해양레저 복합기능을 갖춘 시설들을 조성 중이다. 다음 달 문을 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2021년 아쿠아펫랜드, 2022년 해양생태과학관까지 완공되면 ‘해양레저 클러스터’가 완성된다.
-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구체화하고 있는데.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어느새 1단계 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시흥시 4차 산업의 첨병으로, 시흥시가 그리는 미래 청사진의 핵심위치에 있다. 이 사업이 해양레저 클러스터, 시흥스마트허브,V-City 등과 함께 시흥밸리를 구축할 것이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바이오메디컬 시티를 구축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 배곧지구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그 시너지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 전국 최초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는데 이유는. 우리 시는 지난 7월 경기도 최초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5명의 전담공무원을 배치했다. 앞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던 아동학대 신고 접수·접수 조사, 피해아동 분리 및 보호 등의 업무를 시가 직접 수행하는 것이다. 지난달부터 관내 고위험 아동 집중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시흥시가 올해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는데, 체계적인 아동 보호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 정치인으로서 향후 행보는.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비롯해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새로운 미래도시청사진 실현까지, 남은 임기 총력을 기울이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하겠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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