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부대에서 병사 1명 22일 밤 추가 확진…14명으로 늘어

포천시 육군 전방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국군 모 병원은 지난 21일 포천 모 부대에서 병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21일 밤 7시30분부터 10시까지 간부와 병사 230여 명 등 전 병력을 대상으로 검체를 검사했다. 이어 지난 22일 오전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병사 1명에 대해선 의심증상이 있어 추가 검체 검사를 시행, 지난 22일 밤 8시3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병사 2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부대원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12명 외에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더 이상 감염 확산은 없는 것으로 포천시와 보건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는 관내 동선 및 영내 외에 방문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김두현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