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경찰 전교생 대상 전수조사 실시
평택의 한 중학교에서 A교사가 여학생의 손과 엉덩이를 만졌다는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해당 중ㆍ고등학교가 A교사를 포함해 총 11명의 교사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20일 평택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SNS에 올라온 성추행 관련 제보자 글을 바탕으로 학교와 경찰은 19~20일 양일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중학교 교사 6명, 고등학교 교사 5명 등 총 11명을 평택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17일 A교사에 대한 성추행 글이 게재돼 학교측이 자체 조사를 통해 A교사를 곧바로 직위해제 하고 11명의 교사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강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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