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양주시장배 자선골프대회] 인터뷰 이석우 남양주시체육회장

자선골프 동참에 감사… ‘꿈의 종잣돈’ 확신

“장학기금을 마련하고자 동참하신 지역인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생활스포츠를 통한 뜻깊은 자선골프 행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20일 남양주 해비치CC에서 열린 ‘제1회 남양주시장배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이석우 남양주시체육회장(시장)은 지역 꿈나무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이번 행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골프는 세계적인 골프 강국으로, 1998년을 돌이켜보면 우리 국민에게 박세리 선수는 미국인이 느끼는 타이거우즈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박세리 선수의 LPGA 우승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민들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듯, 이번 행사 역시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프는 특정층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그 인구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직장인들이 하고 싶은 레저 스포츠 1위를 차지하는 등 생활스포츠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골프는 한 타 한 타를 치는 데 있어서 마음가짐이 달라진다”며 “이번 자선골프대회 행사를 통해 인성과 지성을 함양시키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서로의 우정을 다지고 돈독해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석우 회장은 “기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꿈나무들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동참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좋은 뜻을 모은 좋은 사람들의 이 스포츠 행사가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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