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은 개인 넘어 국가적인 문제 집 앞 10분 내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수도권에서 유일한 슬로시티로 지정된 건강ㆍ힐링도시 남양주에서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제3회 남양주시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개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의 열기를 강력한 에너지로승화시켜 역동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7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지난해 1ㆍ2회에 이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수영대회로 거듭났다고 강조하며 이같이밝혔다.
이 시장은 “국민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어야한다. 체육 활동은 국민이 마땅히누려야 할 기본권이자 국가와 사회가 지원해야 할 복지”라고 강조하며“이번 대회는 수영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모여 그동안 쌓은 기량을 겨루고, 화합과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 시장은 “19세기 영국의 번영을 이끌었던 디즈레일리는 ‘한 나라의 흥망은 국민의 튼튼한 건강 여하에달려있다’고 말했다”고 인용하며 “건강은 개인을 뛰어넘어 국가적인 문제임을 깨닫게 하기에 우리 남양주시는체육 활성화를 위해 내 집 앞 10분 이내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양주시장배 수영대회는 ‘물 규제’를 ‘물 축제’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이미 생활 체육인들을 위한 수영장을 확충하고 있다”며“수영 불모지인 남양주시에서 제2, 제3의 박태환을 발굴해 세계적 수영도시로 우뚝 서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이번 남양주시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에참여해주신 전국 수영 마니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세계적인 슬로시티(Slow-City) 이자 유기농 도시인 남양주시에서 좋은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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