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대회 이모저모

▲ 초등부문 참가학생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다이빙을 하고 있다.

남양주한양병원 “사고 예방 이상무”

○…한양의료재단 남양주한양병원(이사장 장진혁)이 이번 남양주시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응급환자발생에 대비해 무료 의료봉사를 자처해 눈길.

남양주한양병원 측은 이날 인공호흡기 및 기타 의료장비와 함께 10여 명의 의료진ㆍ구급대원을 파견, 응급환자 발생시 초기 대응과 긴급 후송을 위한 안전 체계를 구축.

이는 최근 ‘안전’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것과 관련,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사전 대응으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병원측의 배려로 마련.

남양주한양병원의 유경화 간호사(45)는 “각종 스포츠활동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면서 “전국 단위의 큰 대회인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발 디딜틈 없는 선수들에 열기 후끈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남양주시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남양주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수영대회로 우뚝.

이날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200여명이 많은 무려 700여명의 전국 아마추어 수영선수와 동호인의 참여 속에, 장내가 발 디딜 틈도 없이 북적이며 후끈한 열기를 더해.

특히 연맹은 해를 거듭할수록 깔끔하고 성숙된 대회운영으로 참여 선수들의 만족감을 높이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켜.

남양주시수영연맹 관계자는 “갈수록 남양주시장배 수영대회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국 최고의 대회가 될 수있도록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

유아풀 등 가족단위 이용자 배려 눈길

○…남양주시장배 수영대회를 위해 매년 수영장을 후원하고 있는 남양주도시공사의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가 다양한 부대시설로 큰 인기.

공식 대회가 치러진 메인 수영장 옆에는 유아 및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아풀과 미끄럼틀이 설치돼 가족 단위 이용자들로 인산인해.

또한 수영장 내 끝자락에는 일반 수영장에서 보기 드문 스파 시설이 구비돼 어르신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며 인기를 독차지.

센터 관계자는 “세개 면의 스카이 전망대 등 남양주체육문화센터는 경기 동북부권 최고의 수영시설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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