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 거북선창의탐구대회] 인터뷰 이재홍 파주시장

“매회 과학 꿈나무들 창의력 쑥쑥… 통일브랜드 축제로 성장”

“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는 ‘거북선’이라는 발명품을 재해석해 현대화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을 통해 파주가 갖고 있는 통일브랜드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창의성 축제로 발돋움했습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난 25일 파주운정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와 관련 “ 옛날에는 거북선 같은 창조적 발명품이 많았으나 현재는 스펙만을 강조한다”며 “그래서 이번 거북선창의탐구는 기능적인 실력이 아닌 창조·혁신을 다시 일깨워 주는 소중한 대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영화 명량의 영향으로 대한민국에 이순신 리더십열풍이 커지고 있는데 거북선을 발명한 이순신 장군 리더십은 용기, 소통, 통찰을 갖춘 한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의 표상이다”면서 “파주는 물론 전국의 학생들이 이순신장군의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 “거북선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와 발명기법은 지금 살펴보아도 탁월할 정도로 지혜와 지식이 녹아 있는 과학의 결정판이다”며 “학생들이 이러한 놀라운 선조의 정신을 탐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대회에 준비한 기량을 정정당당하게 겨룬 학생 모두 선진 대한민국, 과학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파주시는 청소년들의 이러한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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