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첫 디지털 싱글 '비누', 김예림과 입맞춤…오는 10일 공개

'이승환 김예림 비누'

가수 이승환이 오는 10일 새로운 디지털 싱글 '비누'를 발표한다. 이승환이 디지털 싱글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승환 '비누'는 김예림과 함께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비누'는 내년에 선보일 이승환의 11번째 정규앨범 발매 이전에 먼저 선보이는 곡으로, 폭풍 같은 사랑이 지나간 후의 현실을 그린 체념조의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 겨울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감성을 담은 발라드이다.

특히 '비누'를 통해 이승환과 김예림은 같은 감성을 공유하면서 노래를 훌륭하게 표현해냈다는 후문.

이승환은 지난 여름 방영된 SBS '슈퍼매치'에 출연하면서부터 김예림을 눈여겨봤다고. 이승환은 김예림 특유의 나른하고 묘한 목소리를 인상 깊게 듣고 먼저 듀엣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팩토리 관계자는 "이승환이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있는데다 연말콘서트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까지 준비하고 있다"면서 "오랜 시간 자신의 정규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로 선공개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환 김예림 비누 소식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이승환의 첫 디지털 싱글이라니", "김예림과 이승환 목소리 잘 어울릴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환의 신곡 '비누'는 오는 10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