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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성동일 삼촌이랑 잘래?"…윤후 눈물 '뚝뚝'

승인 2013-11-03 20:5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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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가 성동일의 등장에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충남 청양 개설마을로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아빠 대신 삼촌과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는 미션을 받았다.

이날 윤후는 아빠 윤민수와 함께 병원에 들렀다 뒤늦게 여행지에 합류했다. 윤후는 아빠가 아닌 삼촌과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김성주 삼촌이랑 잤으면 좋겠다"며 "성동일 삼촌만 아니면 된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윤후를 일부러 성동일의 집에 데려갔고, 성동일 삼촌과 자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후는 괜찮은 척 하면서 갑작스럽게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다. 성동일은 "너 지금 삼촌 싫다는 거냐"고 물었고, 윤후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다른 핑계거리를 찾았다. 결국 윤후는 김성주와 함께 자기로 했다.

이날 윤후 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후 눈물 흘리는 거 보니 귀엽다", "성동일 애들한테는 인기빵점이네" "윤후 눈물, 얼마나 싫으면 눈물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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