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서울 시작으로 일본·대만·중국 등 아시아 투어 시작

'김재중 아시아 투어'

가수 김재중이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김재중은 3일 첫 솔로 정규앨범 'WWW-Who, When, Why'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 '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r Concert'를 앞두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중은 "(아시아 투어)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 밴드와 함께하는 라이브이기에 현장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고 무대 위에서 신이 나고 즐거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까지 목표해온 것들을 이루려 하다가 10주년이 되려니 갑자기 모든 것을 리턴하게 되더라"며 "아무 것도 모를 때를 1로 본다면 지금 내 자신을 1로 시작해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1로 돌아간다는 건 초심이나 겸손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도 있다. 이쪽 일이라는 게 엄청난 자극제가 필요했다"며 "모든 일이 다 똑같겠지만 성장통을 느끼지 못할 때가 가장 큰 고민이다. 다시 1로 돌아가서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이날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23일 대만, 12월 7일 중국 남경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김재중 아시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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