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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폐지 "소재고갈+시청률 꼴찌 요인 작용…"

승인 2013-03-04 15:47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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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폐지 소식에 누리꾼들이 술렁이고 있다.

지난 3일 KBS 측은 "내부적으로 '남자의 자격'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약 2~3주 정도의 기존 촬영분이 남아있어 이 달 말쯤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자의 자격'은 지난 2009년부터 4년여 간 30~40대 '아저씨들의 도전기'라는 콘셉트로 자격증 취득, 배낭여행, 몸짱, 합창단 등 다양한 미션 등을 소화해 왔다.

'남자의 자격' 폐지 요인으로는 소재 고갈과 시청률 부진이 꼽힌다.

최근 '남자의 자격'은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와 MBC '일밤-아빠! 어디 가?'의 상승세로 동시간대 꼴찌 시청률을 보이는 등 지속적인 부진을 보여 왔다.

남자의 자격 폐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의 자격 폐지 정말 아쉽다", "남자의 자격 폐지 결국은 시청률이 문제구나", "남자의 자격 폐지 다음 프로그램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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