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9인제 배구대회]박승수 한국9인제배구연맹 회장 "최고 명품대회로 성장"

“경기일보, 용인시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국에서 170개팀이 참가하는 최고의 명품대회로 성장하게 됐습니다.”

박승수 한국9인제배구연맹 회장은 2012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여9인제배구대회가 건강한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인제배구연맹에 대해 소개를 한다면.

1966년 출범한 연맹은 국내에 처음 배구를 도입한 박계조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현재 대한체육회 산하 한국배구협회의 6개 연맹 중 하나로 명실공히 엘리트체육의 범주에 있다. 현재 전국에 1천여개 팀이 가입해 3만명가량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용인대회를 포함해 국무총리배, 박계조배 등 7개 전국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대회가 6회를 맞고 있는데.

올해는 대회 사상 유례가 없는 170개팀이 출전했다. 대학 동아리나 직장인 팀이 주류를 이루는데, 선수생활을 한 동호인들도 다수를 이루고 있다. 용인대회는 개최지와 개최시기가 정해져 있기때문에 일정에 맞춰 참가를 준비하는 팀들이 많다. 이때문에 해마다 참가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용인에는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볼거리도 많아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9인제 배구대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은.

9인제 배구 동호인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주기위해 부심하고 있다. 지자체도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9인제 배구대회를 선호하고 지원함에 따라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 현재 일본 배구협회와의 교류가 활성화된 상태이며, 국무총리배 대회에서는 일본의 사쿠라다배 우승팀이 6년째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국제적인 교류를 아시아권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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