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대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관 ‘친환경에너지분야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2일 신안산대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해당 사업은 직업계 고교 2년, 전문대 2~3년 등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중소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안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매년 3억2천만원씩 16억원의 교육비를 지원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소방안전관리과의 기술사관학교 특별반 교육과정 운영 및 안산 수소도시 실현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관련 국가자격증인 가스산업기사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신안산대를 비롯해 안산공고, 경기폴리텍고, 군자디지털과학고 등 고교 3곳이 참여하며 경기벤처중소기업연합회 1천300개 회원사와 ㈜정현프랜트 등 20여 협약 기업들도 동참한다.
특히 신안산대는 졸업 후 협약 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이 한국공학대와 연계된 계약 학과에 입학, 주말 대학을 통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커리어 패스(Career Path)’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석박사 과정까지 진학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은 물론 친환경에너지 사회에 필요한 박사학위 취득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학생 1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 경기 전역과 안산·시흥지역 산업체들과 협력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그리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봉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선정으로 협약 기업이 원하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시설 관리와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 됐다”며 “협약 기업과 지속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사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안대는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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