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민숙원사업 단원구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 첫 삽…본 궤도 전망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단원구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이에 따라 그동안 낙후됐던 해당 지역 주거환경과 교통 인프라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과 관련 첫 번째 착수보고회를 열고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은 단원구 신길동 일원 8만1천㎡ 규모의 부지를 공동주택 중심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행사인 안산도시공사는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안산도시공사는 해당 용역을 통해 ▲쾌적한 공동주택 조성 ▲공공 서비스 발굴 및 도입 검토 ▲대상지 진입도로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친환경 스마트 서비스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본 구상과 타당성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거점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산업단지 등 주변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상생 발전을 이끌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착수 보고회에선 용역사의 초기 구상안과 사업 추진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시는 관련 부서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시 주변 지역과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며 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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