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사 등와 함께 추진해온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의사가 직접 방문하는 진료로 통합의료돌봄 실현은 물론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29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된 ‘2025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안산형 한의방문 진료’를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히 한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돌보는 이번 정책은 돌봄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도모했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7월 안산시 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고령자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한의약 기반 방문 진료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2023년부터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건강상태 평가 △침 치료 △한약 처방 △건강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이같은 기반을 통해 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부문에서 2023년부터 2년 연속,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분야’에서도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안산시 한의사회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민·관이 함께 구축한 지역 중심 건강돌봄 협력 모델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민근 시장은 “한의사가 직접 시민 곁을 찾아가는 방문 진료 사업은 안산시가 꾸준히 실천해 온 의료 돌봄 정책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돌봄 모델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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