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나는 반딧불’ 소방관 버전 홍보영상 제작, 따뜻한 공감과 감동 전해져
“당신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우리는 당신의 반딧불입니다.”
양주소방서가 제작한 4분26초짜리 홍보영상 ‘나는 반딧불’ 소방관 버전이 시민들로부터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소방관의 숭고한 사명과 헌신을 담아낸 ‘나는 반딧불’ 소방관 버전은 지난 2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유튜브 채널 ‘안깨남’을 통해 공개됐다.
현재 조회 수는 홍보영상을 올린 지 이틀 만에 4만6천회를 기록했으며 좋아요 추천 300여개, 댓글도 수십개가 달리는 등 시민에게 큰 감동으로 전해지며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고 있다.
홍보영상은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이 “감성 메시지가 풍부한 노래를 개사해 소방관의 마음을 시민에게 전하면 좋겠다”고 제안해 제작하게 됐다.
권 서장은 영상 기획부터 제작 전 과정에 깊이 참여하며 진두지휘했다. 홍보영상은 시민과 소방관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됐다.
특히 작곡가인 정중식씨가 공익적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곡 사용을 허락했고 소방관의 삶과 정신을 담아 곡을 개사할 수 있었다.
노래 가사에는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생명을 지키는 사명감과 공동체를 향한 헌신이 담겨 있어 깊은 울림을 준다.
노래는 양주시소년소녀합창단 임세아·김라윤·설승리·이정안 학생을 비롯해 서정대 전문의용소방대 박수민 대원, 한국119청소년단 손하은 단원, 안산소방서 이승필 대원(소방위) 등 지역 청소년들과 의용소방대, 현직 소방관이 함께 따뜻한 하모니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소방차가 양주소방서에서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화재 대응, 구조훈련, 시민 대상 소방안전 교육 등 소방관의 다양한 현장 활동이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졌고 영상 말미에 “당신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우리는 당신의 반딧불입니다”란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의 존재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권선욱 소방서장은 “이번 영상은 소방관의 이야기를 시민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이 소방관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일상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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