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안전전세 길목지킴운동 함께해요’ 캠페인 실시

이천시가 관내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안전전세 길목지킴운동 함께해요’ 캠페인 실시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관내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안전전세 길목지킴운동 함께해요’ 캠페인 실시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0일 전세 사기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공인중개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전전세 길목지킴운동 함께해요’ 캠페인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세 사기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에 대한 공인중개사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에서 공인중개사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실천 과제로는 ▲계약 시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명확한 권리관계 안내 ▲임대인 필수 제공 목록 사무실 비치 ▲전세 계약 특약사항 명확히 하기 ▲계약 후 변동되는 권리관계를 확인하여 문자 안내 ▲공인중개사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중개 중요사항 설명 누락 방지 ▲임차인 전세 피해 공동 대응 ▲전세 피해 위험성 있는 물건 중개 안하기 등이다.

 

교육내용은 주택임대차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주의사항 안내, 부동산 실거래신고, 공인중개사법 개정 사항 및 중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교육했다.

 

현재 이천시 ‘안전전세길목지킴운동’은 관내 중개사무소의 70%에 해당하는 업소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냈으며 아직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한 미참여 사무소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캠페인을 확대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안전전세 길목지킴운동’ 참여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꾸준히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전세 길목지킴운동 함께해요’ 캠페인을 통해 전세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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