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에게 제습기 전달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제습기를 전달했다.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제공.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제습기를 전달했다.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최재문)는 지난 18일 이천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제습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장마철을 맞아 습기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총 25가구에 제습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서동현 이천경찰서장, 송순철 민주평통 사무처 지원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재문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통일 기반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전달된 제습기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의 일상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고 나아가 이천에서의 삶이 더욱 따뜻하고 안정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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