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있는 한경국립대가 몽골 현지에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경국립대는 이원희 총장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최진원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 장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농업단지’ 착공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공한 농업단지는 몽골 내 연중 안정적인 채소 자급을 위해 국가스마트 농업단지 육성을 통해 채소 재배기간 확대,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두고 있다.
준공식을 통해 한경대는 채소연구개발센터와 시설원예단지의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몽골 농업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몽골의 식량 안보와 농업 자립 기반 조성에 이바지 한다는 복안이다.
윤덕훈 한경대 산학협력장은 “몽골의 기후 여건에 대응해 안정적인 채소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중추적인 열할을 할 것이다. 현지 맞춤형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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