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18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가족이 함께 외식하며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물가 상승과 생계 부담 등으로 외식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지원되는 외식상품권은 지역 음식점과 연계하여 제공되며, 이를 통해 한부모 가정은 따뜻한 외식을 즐길 수 있고, 지역 소상공인 역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상생형 복지 모델로 삼았다. 이 initiative는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며 참여와 협력이 이루어지는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선희 위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한 끼 식사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외식상품권 지원이 무더운 여름에 한부모 가정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학준 범계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 곁을 지키며,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