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을 지역위원장)이 16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위원 위촉·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 위원으로 임명된 김 전 의원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통계청 소관 업무 등의 국정 과제를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 전 의원은 “정권교체 후 인수위 없이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에 임명 받아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이루기 위한 5개년 로드맵을 그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증권 업계 출신인 김 전 의원은 국회 정무위 간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역임한 금융통으로 꼽힌다.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통령 캠프에서 금융·자본시장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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