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가족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멋진나들이 진행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멋진나들이 진행했다.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멋진나들이 진행했다.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화중)은 최근 충북 제천 청풍호반 일대에서 성인 장애인 49명과 자원봉사자 및 보호자 14명이 함께한 ‘어느 멋진 날’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나들이는 초여름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일상의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케이블카 탑승, 트릭아트 미술관, 360도 영화관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참여자 모두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특히 복지관 이용자 대표로 구성된 5명의 문화활동지원단이 나들이 장소 후보 선정부터 계획 수립, 준비, 행사 진행, 평가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이용자 10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최종 나들이 장소를 선정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나들이 활동을 실현했다.

 

또한 복지관 이용자의 후원으로 간식을 마련하고 복지관에 꾸준히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일사천리 봉사단’과 개인 봉사자들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외출을 넘어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실현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문화복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내에서의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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