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역내 민간공간 6곳과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공간 네스트’는 카페, 공방, 작업실 등 다양한 민간 공간 운영자가 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들에게 둥지(nest)처럼 편안한 쉼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며 시는 민간 공간 발굴을 통한 내 집 앞 청년공간 운영으로 건전한 청년 여가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청년정책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카페 3곳, 공방 3곳(향수, 가죽, 목공) 등을 ‘청년공간 네스트’로 최종 선정했다.
공간별 지원내용은 카페 3곳은 1인 하루 5천원, 공방 3곳은 공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의 권역별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프로그램 유형 등을 고려해 참여공간을 선정하고 군포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청년공간 플라잉 홈페이지에 ‘청년공간 네스트’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청년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청년공간 네스트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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