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일동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추진…9월 착공 예정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자일동 현충탑 메모리얼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현충탑 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설계용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해 ‘현충탑 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의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현충탑 메모리얼파크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이 함께 기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보훈문화·휴식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9월 착공을 목표로 1단계인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 조성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충탑 메모리얼파크를 단순한 추모공간이 아닌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특히 자일동 생태마을과 연계해 보훈의 의미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의정부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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