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노후 단독 주택 집 수리 지원의 본격화… 많게는 1천200만원 지원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올해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 5가구를 선정하고 10월까지 본격적인 집수리 공사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외관 보수 및 단열 성능 개선 등 주택 성능 향상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비의 90%, 최대 1천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공사 항목은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 등 성능 개선을 비롯해 담장 철거, 대문 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 개선, 침수·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올해는 25가구가 신청했으며 시는 1, 2순위자를 대상으로 서류 정량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5가구를 선정했다. 공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생활 안전이 동시에 확보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주택과 도시재생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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