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원도심과 신도시 연결하는 미금로 4차선 확장… 내년 착공이 목표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미금로(중로1-302호선) 구간이 확장될 예정이다.

 

4일 시에 따르면 해모로 아파트 인근에서 빙그레 공장 오거리까지 384m 거리를 확장한다.

 

도로는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며 더불어 도로 양측 보도 및 배수시설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공사비용은 760억원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90%의 재원을 분담한다.

 

시는 오는 8월 설명회를 개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보상 등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미금로 확장사업은 원도심과 다산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 핵심축을 개선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