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62곳 지도·점검 완료

 

의정부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의정부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의정부시는 1~5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62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건설현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에 대한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의무 이행 여부 ▲자재 적치·보관 상태 ▲살수시설·방진벽 설치 ▲도로 청소 여부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적정 설치와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기간을 맞아 비산먼지 유발 우려지역, 민원 다발지역, 취약시간대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으며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비산먼지 억제조치 위반 사업장은 없었으나 올봄은 잦은 강풍으로 인한 비산먼지 관련 민원이 빈번함(1~5월 31건)을 전달하고 적재물 방진덮개 유지, 진출입로 청소 및 살수 추가 실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조치하도록 했다. 향후 상습 민원 유발 사업장은 수시 지도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기간 집중 점검을 병행하면서 비산먼지발생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완료했다”며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관리 감독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환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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