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 유아교육학과는 28일 공산기념관 강당과 대운동장에서 지역 유치원 유아 150여 명을 초청해 제23회 동이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이제’는 강동대 유아교육학과가 매년 주최하는 유아 문화축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건강학과와 유아교육학과의 융합 프로그램으로 협력한 ‘꿈꾸는 아이들의 놀이터’라는 주제의 유아체육교실이 대운동장에서 열려 유아들은 신체 활동을 통해 체육의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
또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이 직접 대본 작성, 무대 배경 및 소품 제작 등을 맡아 준비한 인형극, 노래극, 율동 및 동요 공연이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펼쳐져 유아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케했다.
유아교육학과 김솔 학생은 “아이들이 공연을 보며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모든 수고가 보람으로 느껴졌다”며 “직접 기획하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예비 유아교사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아교육학과 윤영순 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함으로써 교육자로서의 자질과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유아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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