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한강신도시에서 일산 방면으로 운행하는 2000번 버스 노선을 변경, 운양동 전원마을과 모담마을 아파트단지 앞 정류소를 경유해 운행한다.
시는 “이번 노선 변경은 지난 3월 모담마을과 전원마을 아파트단지 주민 건의에 따라 검토됐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기존 승객 불편 최소화와 배차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에서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변경을 통한 추가 경유 운행 구간은 ▲전원마을1단지·김포한강롯데캐슬 ▲전원마을 3단지·KCC스위첸 ▲화성파크드림·KCC스위첸 ▲한옥마을·아트빌리지 ▲샘재마을 ▲항교마을 ▲걸포동 등이며 배차간격과 운행 횟수는 기존과 같이 15~25분으로 유지된다.
기존 ▲장기사거리·수정마을 ▲장기마을입구·검은다리 등은 미정차한다. 장기사거리·수정마을 정류소 승객은 수정마을·쌍용예가 정류소(서문 방면)를 이용하고 장기마을 입구·검은다리 승객은 97번(고양시) 버스를 이용하거나 33-1번(걸포북변역), 33-2번(나진교, 메트로자이 2단지) 환승이 필요하다.
시는 이번 변경 운행으로 운양고 등하교 학생 이용객 및 고양시·서울시 방면 출퇴근 이용객의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밖으로 도로 및 철도를 뚫고 안으로는 주차 인프라 확대 및 버스 노선 조정과 교통편의시설 정비로 교통 편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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