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서, 인권정책 최우수 경찰서 선정

안산단원경찰서가 경기남부청 산하 31개 경찰서 가운데 상반기 인권정책 분야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됐다. 단원서 제공
안산단원경찰서가 경기남부청 산하 31개 경찰서 가운데 상반기 인권정책 분야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됐다. 단원서 제공

 

안산단원경찰서가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 가운데 상반기 인권정책 업무 추진 분야에서 최우수 경찰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안산단원서에 따르면 단원서는 평소 인권 업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난 1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청에서 전달된 수시 인권진단의 주요 미흡 사항을 테마로 선정해 자체 인권진단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병행해 왔다고도 강조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에 따라 안산단원서는 2025년 상반기 국가인권위에 접수된 진정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권위의 권고도 단한 건도 기록하기 않는 등 인권존중 행정의 성과를 나타냈다.

 

이와함께 유치장 운영과 관련, 통역서비스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유치인 면담을 활성화는 물론 저시력 시각장애 유치인을 위한 돋보기 안경을 비치하는 등 인권을 고려한 유치인 수용 환경 조성에도 다양한 노력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대규모 집회․시위 대응과정에 경기남부경찰청 인권위와 합동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집회 및 시위 경찰경력 대상 인권안전교육을 병행, 다른 경찰관서의 모범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일상적인 치안활동 속에서 ‘인권 존중’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모든 시민들의 생명과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같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경찰로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산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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