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지하차도 전기차 차량화재 발생’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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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장기지하차도 강화방면 램프구간에서 전기차 차량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소방서(서장 유해공)는 장기지하차도 강화 방면 램프 구간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2025년 2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터널 및 지하차도에서 전기차 차량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예고없이 실시된 불시 훈련인 만큼 실제 상황에 준하는 긴박한 환경 속에서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휘관 간 무전통신체계 구축 및 상황 전파 훈련 ▲소방차량의 신속한 배치 및 통제선 설정 훈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한 실전 대응훈련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구조·구급·지원 인력의 유기적인 협업과 자원관리 훈련 등이 포함됐다.

 

유해공 서장은 “이번 불시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었다”며 “다양한 유형의 재난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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