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 ‘AI가 도와주는 암 환자 식생활-한 끼의 힘’ 개최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재가암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이 도와주는 ‘암환자 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재가암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이 도와주는 ‘암환자 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소장 김순기)는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인공지능(AI)이 도와주는 암 환자 식생활-한 끼의 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암 치료 중이거나 회복기인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 지식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식단 분석 사례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보다 쉽게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 동안구보건소에는 229명의 재가암 환자가 등록되어 있으며(2025년 4월 기준), 보건소는 이들에게 기초 건강 측정, 투약 관리, 교육, 영양 관리, 물품 제공 및 정서적 지지 등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 식사 찾기와 증상별 식사 관리법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교육이 흥미롭고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재가암 환자와 그 가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질병 극복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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