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합류식 하수관거 스마트 하수도관리체계 구축사업 추진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시민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하수도관리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하수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부 주관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구축 선도사업(악취분야)’에 선정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실시간 하수악취 모니터링과 악취 저감시설 등 하수관로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실시간 측정·관리하고 원격 제어·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해 악취민원을 해소하고 생활보건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 구역은 금정동 산본동 등 기존 도심 지역 중 하수·우수 합류식 하수관거 지역으로 하수관로 98.3㎞구간, 면적 4.3㎦ 등이며 사업비로 국비 44억원, 특조금 13억원 등이 확보된 상태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말 스마트 하수도계획 수립에 이어 악취저감시설 공법선정위원회에서 공법 선정을 마치고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하수도관리체계 악취분야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하수 악취관리에 첨단기술을 반영해 시민 생활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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